출산 후 3달 지나고 라섹 수술을 받았다. (라섹 수술했다가 임신 중에 시력이 떨어지면 안되니까)
겁이 엄청 많아서 제왕절개 때도 무통 주사를 달았는데, 다니던 연세안과에 무통 라섹 수술이 있다고 하니 눈이 번쩍 하였는데 통증을 줄여주는 방식이라 한다. 의사선생님이 이런 수술을 많이 하신 분이라서 안심이 되었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랑 다시 근시로 돌아가는 비율도 낮다고 하니 나한테는 적격인 선택인 것 같았다. 처방 받은 안약을 꾸준히 넣으며 눈울 비비지 않으려고 늘 조심을 하고 있고 양쪽시력이 1.5 이상으로 만족한다. 눈 건강에 도움된다 하여 세수할 때 특별히 눈 주위를 깨끗이 닦고 신세계에 동참하고 있음.